참담하다.

활동지원팀장을 죽음으로 내몰도록 괴롭힌 이유 중 하나가

활동지원사에게 산재절차를 안내해 준 게 기관의 이익에 반해서라고

상담을 하다보면, 어떤 형태의 기관이든. 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법인 사회적기업 등. 활동지원기관들이 산재처리 안해주려고 거짓말하고 은폐하는 사례들을 많이 접하게된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우리는 무거운 사람을 홀로 들어 나른다. 그래도 활동지원사는 산재신청률이 낮다. 왜 그런가? 정말 안전한 노동환경이라서?

산재에 대해 알리고 지원하지 않는 정부와 이를 은폐하는 활동지원기관들 때문이다.

장애인인권운동의 외피로 사회복지사업의 외피로 노동자들을 어떤식으로 대하는지 반성해야한다.

활동지원사업은 비영리 사업이고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라는 사업주들의 말은 이런 현상들을 해명하지 못한다.

솔직해져야한다. 비영리 껍데기 속에서 누리는게 있다는 것을. 사람을 부리는 권력을 부여받았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1006203543123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