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장애인활동지원사 월급 천만 원

[칼럼] 장애인활동지원사 월급 천만 원 <http://www.newspoole.kr/news/articleView.html?idxno=10273> 목차 1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발화의 이면 2 장시간노동이 가능한 조건을 만든 이유가 뭔지 물어야 3 정부와 기관의 공모, 노동자 권리의 소멸 4 노동혐오 장애혐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발화의 이면 종종 활동지원사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있다. 바로 얼마 전 보건복지부 공무원 면담을 하는데 노조…

[칼럼] 활동지원사 수급 문제, 왜 활동지원사에게는 묻지 않을까?

[칼럼] 활동지원사 수급 문제, 왜 활동지원사에게는 묻지 않을까? <http://cms.newspoole.kr/news/articleView.html?idxno=10154>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문제점으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것 중의 하나가, 활동지원인력의 수급 불안정이다. 장애인 부모와 장애인이용자들은 활동지원사를 구할 수 없어 괴롭다고 말한다. 이 정도 주장에 그치면 고충을 느끼는 당사자로서 느끼는 바를 말하고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다른 제도적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장애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노동청에 진정한 이유

페이스북 게시글 게시일자: 2022-07-21 23:58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사무국장 전덕규입니다. 서울 모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6월 고용노동부 지청에 사건 당사자로서 임금체불 진정을 접수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노조와 해당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애인인권운동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여러 이야기들이 떠돌 것으로 짐작됩니다. 저는 최근 한 조합원이 “문제 있는 노조에 왜 조합원으로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지킬 템플릿을 이용한 Obsidian publishing에 disqus 댓글창 다는 방법

github 지킬 템플릿< https://github.com/maximevaillancourt/digital-garden-jekyll-template > netlify 를 이용한 옵시디언 무료 퍼블리싱이 가능하다. disqus댓글창은 지킬에 달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킬을 이용한 템플릿을 이용하는만큼 댓글창도 또한 달 수 있다. _note 폴더 아래에 글을 쓸때 frontmatter에 comments: true 추가 지킬 템플릿의 _layouts 폴더 아래의 note.html 아래에 universal embed code를 붙여넣는다 전체 코드는 {% if…

obsidian으로 묶어놓은 글 netlify에 publish 하기

windows 환경 pc 에서 하는 방법. GitHub + Netlify 에 환경 만들기 GitHub 계정을 만든다. GitHub에 로그인한다. digital garden jekyll template 깃허브 페이지로 들어간다. Use this template 버튼을 누른다. Repository name을 아무거나 입력하고, create repository from template버튼을 누른다. netlify에 가입한다. github 계정으로 바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후 로그인하고 import from git이라는 버튼을 누른다. GitHub버튼을 누르고, 권한을 부여한다. 5.에서 입력한 Repository name “아무거나“를…

별로 궁금할리 없는 나의 기록관리법

나는 기억력이 안좋다. 인생 전체가 기억을 회피하는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 기록에 의존한다. 여러 노트 프로그램들이 있고 있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서식이 완전히 배제된 plaintxt를 즐긴다. evernote나 notion 등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고, 사용해보고 적응을 시도하지만, 결국은 txt로 돌아온다. 그러한 서비스들은 다른사람에게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 쓰지, 내가 적어두고 보기 위해서는 쓰지 않게 된다. 그러한…

활동지원사를 바라보는 양 극단적 평가 사이에서 – 돌봄이 전가되면 어디라도 시설

주최: 서울지방변호사회 주최 제목: 장애인활동지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 일시: 2021-08-20 장소: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 활동지원사를 바라보는 양 극단적 평가 사이에서 – 돌봄이 전가되면 어디라도 시설 1. 들어가며 2020년은 충격적인 한해였다. 경기도 평택의 비인가시설인 ‘사랑의집’에서 활동지원사가 장애인을 폭행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1이 있었는가 하면, 대전에서는 활동지원사와 친모가 함께 장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2이 있었다. 이전부터…

권고사직 수용 안해서 해고했다는 인권위 토론회 기사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40 이런 기사 보면 전장연이나 비마이너에 시장화정책에 대한 문제 인식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느낀다. 그들의 풍경이 노동이나 운동의 풍경이 아니라 자본의 풍경으로 잠식되고 있다 느낀다. 얼마 전부터 그렇다. 따지고 보면 설요한 활동가에 대한 임금반환이나 장애로 인한 업무상 고충에 대한 미해결의 문제는 일차적으로 사업주가 비판받아야 한다. 노동자에게 임금반환을 요구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다. 제대로 따지면 정부는 사업수행을 조건으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59439 얼마전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휴게시간 관련해서 인터뷰를 했다. 사실 휴게시간 관련 이슈는 나올건 다 나온 상태라 거의 소강상태라고 판단하는데, 아무래도 낯선 일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 같았고 몇가지 질문을 받았다.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뷰어가 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대해 중시해서 물어봤는데, 사실 나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 그 질문 때문에 기사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다른 산별 노조에서 국가인권위 권고가 해법이라고…

문명동씨의 폭로에 대한 메모

활동지원사를 하다보면 나도모르게 갖고 있던 어떤 선입견을 깨게 된다. 언제는 같은 시설에서 탈시설한 장애인들이 모여 있었는데, 시설에서 같이 나왔다길래 나는 별 생각 없이 한 장애인에게 물었다. “시설에서도 같이 있었으면 서로 친하겠네요?”“아니 별로 안친해. 저 형 시설에 있을때 나 엄청 팼어.”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괴리된 시설에서의 가해와 피해는 꼭 시설종사자와 입소생활자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때로는 입소생활자 사이에서도…